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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의 묘를 개장했을 때 황골이 나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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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진 댓글 0건 조회 7,555회 작성일 15-09-1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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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집안을 자랑을 할 때는 '우리 집안은 뼈대있는 가문이야.'라고 말하고, 남의 집안을 괄시 할 때는, '조상의 뼈도 못 추릴 집안'이라고 욕을 한다. 도대체 무슨 뜻인가? 여기서 '뼈대가 있다. 또는 못 추릴 놈'이란 뜻은 '자기 조상을 길지에 묻어 몇 백년이 지나도 유골이 산화되지 않은 채 그대로 있으니 나의 출세는 조상의 음덕이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고. 또 '뼈도 못 추린다.'란 뜻은 '당신의 조상은 흉지에 묻혀 땅을 파 보아도 유골 하나 건질 수 없으니 당신의 불행은 조상을 잘못 모셨기 때문이다.'란 뜻이다. 풍수적 길흉에 의해 사람의 운명이 잘되고 또는 못된다는 뜻을 은연중에 내포한 말이다.

전통적으로 제사로 모시는 조상은 고조부모, 증조부모, 조부모, 부모까지 4대이다. 이것도 풍수적 산물로 120년이 지난 조상의 유골은 이미 소골(消骨)이 완료되어, 자손과 감응이 없다고 보았다. 왜냐하면 조상과 후손의 인연은 유골을 통해서만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사체를 땅에 묻으면 살과 피는 곧 흙으로 돌아가고(肉脫)의 정령이 응집된 뼈만이 남아 서서히 산화한다. 이 과정을 풍수학에서는 소골이라 부르는데, 땅 속의 지질적 여건에 따라 소골 과정은 다르다.

소위 명당에 묻히면 살과 피가 뼈에서 떨어지지 않고 수분만이 증발한다. 그 결과 피와 지방분이 뼈로 스며들어 뼈가 누렇게 변한다. 이것을 황골(黃骨)이라 부르며, 뼈에 지방이 코팅되어 몇 천년의 세월이 흘러도 유골이 그대로 있다. 풍수학에서는 생기가 유골에 감응하여 후손에게 발복을 주니 그래서 황골을 귀중히 여긴다. 이장할 때에 황골이 나오면 어떤 지방에서는 그대로 다시 묻는 곳도 있고, 이미 광중에 바람이 들어가 흉지가 되었다며 이장하는 경우도 있다. 풍수학적으로 보면 비록 바람으로 땅 속의 생기가 흩어졌어도 그 이상의 길지를 찾지 못했다면 그대로 매장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또 집안이 망한 경우를 일컬어, "쑥대밭이 되었다."라고 말한다. 즉, 쑥대가 많이 자라면 집안이 망한다는 뜻도 은연중에 내포하는 있는 말이다. 그렇다면 어디가 쑥대밭이 되었다는 말인가? 사는 집에 쑥대가 자랐다는 뜻인가? 아니다. 바로 조상의 무덤에 잔디 대신에 쑥대가 자랐다는 뜻이다. 묘가 수맥 위나 물구덩이 위에 있으면 잔디는 죽고 이끼나 쑥대가 사람 키 높이로 자란다. 왜냐하면 겨울이 되어 땅이 얼면, 무덤 속의 수분이 얼면서 서릿발로 땅을 들어올린다. 그러면 땅에 뿌리를 내린 잔디까지 들어 올려지고, 그 사이로 차가운 바람이 지나가면 잔디 뿌리는 얼어죽는다. 대신 공중에 떠서 사는 이끼와 쑥대가 수북히 자란다. 따라서 조상의 묘에 이끼와 쑥대가 많이 자랐다면, 틀림없이 묘는 습한 흉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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