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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人을 화장 후에 산골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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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진 댓글 0건 조회 7,544회 작성일 15-09-1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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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人을 화장하면 풍수적으로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지만 풍수학적으로는 부모와 자식간의 인연은 화장을 함과 동시에 여기서 말끔히 끊어진다고 말할 수 있겠다.  

화장(火葬)을 하여 좋은 경우는 시신을 매장할 장소가 안타깝게도 흉지라면 후손들 중에 기형아, 장애자 또는 무서운 질병에 걸릴 근원을 사전에 없앤 점이고,

 

나쁜 경우는 길지에 부모를 모심으로 인해 후손이 발복할 기회가 상실되었다는 점이다. 

화장을 하게 되면 뼈가 고온을 거쳐 가루가 되는 과정에서 인체의 모든 조직 원소가 새로운 원소로 변화된다. 그러므로 부모와 자식간에 감응을 일으킬 동일한 유전인자의 파장까지 바뀌어 서로 감응할 수가 없다고 봐야 할 것이다.

그리고 화장을 한 다음 유골을 산이나 강에 뿌리는 것을 산골(散骨)이라 하는데,
 

사체의 처리 방법으로 현대에 들어와 생긴 풍습이다. 보통 과거에는 미혼의 사망자나 혹은 무연고자의 사체를 처리하는 방안으로 이용되었으나, 요즘은 널리 시행되고 있다.

 

여기서 한가지 유념할 것이 있다. 무덤은 한 사람이 이 땅에 살았다는 확실한 흔적이며, 그를 기억하는 사람에겐 추모할 여지를 남겨 주는 최소한의 유품이다.
그러므로 고인을 화장해서 산골한 경우, 최소한의 신위(神位)만이라도 봉안 하라고 권하고 싶다.

 

신위는 혼령이 깃들인다고 여겨져 왔으며, 역사적으로도 시신이 없는 경우에는 신위만이라도 묻었다. 병자호란 때에 청나라에 붙잡혀가 순절한 삼학사의 묘가 그러하다. 모두 옷과 머리카락, 그리고 신위을 매장한 의발묘(衣髮墓)이다.  

 

화장한 뒤에 영탑에 모시던 기타 수목장이나 산골을 하던 그 분을 추념할 여지는 후손에게 남겨야 할 최소한의 예의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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